11일 유튜브에는 아저씨 컨셉으로 유명한 미무라 마사카즈가 여성 출연자의 가슴을 만지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저건 좀 심했다”며 성토했다.
영상에서 여성 출연자는 패널 데스크에 걸터 올라 앉아 있다. 미무라가 자연스럽게 그에게 다가오더니 이내 오른손으로 허벅지를 더듬는다. 그리고 손으로 가슴을 덥석 쥐고 만다.
최근 ‘성인’ 컨셉의 개그맨은 많다. 하지만 직접 ‘성희롱’을 한 경우는 드물다. 이전에도 일본에선 음식을 버무리는 여성 출연자의 손동작을 따라하며 성추행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네티즌들은 미무라의 행동에 대해 찬·반으로 갈려 격하게 논쟁을 벌였다. “일본에서 저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저건 문제다. 징계해야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