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주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13일 중국 5천여개 극장 개봉

입력 2015-03-11 16:41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13일 중국 전역 5천여개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이 영화 제작사인 영화사 집이 11일 밝혔다. 김애란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살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17살을 앞두고 80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명량' '감시자들' 등의 한국 영화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차이나 필름 코퍼레이션과 상하이 필름 그룹이 중국 배급을 맡았다. 중국 개봉을 맞아 12~13일 이틀간 진행되는 베이징 프로모션에는 이재용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송혜교가 직접 참석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