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2015 골든에이지’ 출정식

입력 2015-03-11 15:46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2015 KFA 골든에이지’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강사, 지역지도자, 각급 대표팀 코칭스태프, 기술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축구협회는 축구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상비군 육성 시스템을 개선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지난해 시작했다. 각 시·도 축구협회 및 지역지도자들과 협업해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발굴하고 통일된 철학과 지도법으로 축구를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압박 상황 속에서의 기술향상’이 중점적으로 지도될 훈련 테마로 선정돼 21개 지역센터, 5개 광역센터, KFA 영재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해 지역지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유소년 선수로 시작해 성장하고, 각급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