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취소했다.
한파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KBO는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시범경기 5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목동구장의 경우 프로야구의 휴일인 월요일(9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문을 닫았다. 다른 4개 구장의 경기 취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오늘도 꽃샘추위… 프로야구 시범경기 목동구장은 또 폐쇄
입력 2015-03-11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