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주연 배우 태론 에거튼이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한국의 '킹스맨'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설명했다.
그는 "킹스맨에 대한 한국팬의 놀라운 성원에 감사한다(Thank you Korea for your amazing support of @KingsmanMovie)"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킹스맨' 감독 매튜 본 감독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도 올렸다.
앞서 '킹스맨' 중국 개봉(27일)을 앞두고 23일에 또다른 주연 배우인 콜린 퍼스가 영화 홍보를 위해 중국만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한국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킹스맨에서 에거튼은 빈민가 청년이었으나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돼 고도의 훈련을 받은 뒤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잭슨)을 응징하는 인물 '에그시'를 연기했다.
또 유튜브로도 매튜 본 감독과 함께 "여러분이 킹스맨에 보내준 놀라운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짧지만 한국팬들에게 꼭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좋은 성적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사랑해 주셔서라고 생각합니다.직접 못가서 너무 죄송하고 대신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차기작에 작업차 독일에 와 있다는 소개도 살짝 곁들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