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챔스리그 8강 진출 땐 4억원씩 받아

입력 2015-03-11 11:00

프랑스 프로축구 부자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이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에게 큼지막한 ‘당근’을 준비했다. 8강에 진출하면 각각 25만 파운드(약 4억 2000만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주기로 한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 첼시(잉글랜드)와 대회 16강 2차전을 벌인다. 지난달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는 첼시와 1대 1로 비겼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선수들에게 성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씩 지급했다. 결승에 오르면 선수들의 보너스는 75만 파운드(약 12억 7000만원)로 오르고 우승하면 무려 100만 파운드(약 17억원)까지 뛴다.

파리 생제르맹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낸 최고 성적은 8강이다. 지난 시즌엔 첼시에 발목 잡혀 8강에서 탈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