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홍준표 튀는 행보… 두번째 대형 사고"

입력 2015-03-11 09:32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1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튀는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해 “홍 지사가 2012년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에 한 2년 동안에 만들어낸 두번째 대형사고”라며 “첫 번째 대형사고가 서민들의 병원인 진주의료원을 폐쇄해서 가난하고 연세 많으신 환자들을 쫓아낸 것이고. 이번 사건은 가난한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고 그 가난한 학부모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 지사는 자신의 개인적인 정책, 이익을 위해서는 아무 일이나 하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며 “예를 들어 진주의료원 폐쇄도 도지사 되자 마자 폐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