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에서 불. 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5-03-10 23:12
10일 오후 9시 8분쯤 서울 휘경동 서울보호관찰소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유에서 답십리 방면으로 가던 1218번 시내버스의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돼 버스기사가 차를 세우고 승객 20여 명은 버스에서 내려 대피했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