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동원이 사제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밋밋한 사제복을 저렇게 완벽하게 소화하다니 놀랍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딱 맞다”며 감탄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이 새로 찍는 영화를 촬영하며 사제복을 입은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강동원은 칼라만 흰색인 올블랙 사제복을 입었다. 다소 밋밋한 스타일일 수 있지만 어느 명품 슈트보다 멋지게 소화했다. 사진 속 강동원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받으며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성직자로 등장한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궁에 빠진 사건에 뛰어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은 ‘김신부’로, 강동원은 ‘최부제’로 출연한다.
장재현 감독 신작인 ‘검은 사제들’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패완얼의 교본’… 강동원 사제복 완벽소화 직촬
입력 2015-03-1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