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곽민서, JDX와 후원 계약

입력 2015-03-10 15:50
10일 입단식에서 김한철 구단주와 포즈를 취한 JDX멀티스포츠 골프단 선수들. JDX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김태훈(30)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곽민서(25)가 스포츠 패션 브랜드 JDX멀티스포츠 골프단에 입단했다.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김태훈은 “지난해 무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올해는 골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보성CC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낸 김태훈은 그해 장타왕을 수상한 실력파다.

곽민서는 지난해 LPGA 투어 2부 투어인 시메트라투어에서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올해 미국 정규 무대에 오른 선수다.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은 지난해 창단해 허인회(28), 박일환(23), 유선영(29), 김소희2(22) 등 4명의 선수들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김태훈, 곽민서를 비롯 지난해 KPGA 신인왕 박일환, 이형준, 박준섭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이으뜸, 추희정 등 7명의 프로들로 팀을 구성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