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더 플라자 총지배인 임명

입력 2015-03-10 15:37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김영철(55) 전 호텔운영사업부 사업부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총지배인은 경기대학교에서 관광개발학 학사학위와 호텔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87년 한화개발 서울 프라자 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해 마케팅 팀장, 신사업 팀장, 외식사업 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사원으로 입사한 호텔에서 총지배인이 된 사례는 더 플라자에선 처음이며 전체 호텔업계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다.

‘매일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자’는 좌우명을 지닌 김 총지배인은 외식사업 부장 역임 당시 양보다 질을 강조하는 서비스와 메뉴개발,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해 더 플라자를 외식사업부문 최상위 매출 호텔로 발전시켰다.

김 총지배인은 “지난 40년간 국내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하며 럭셔리호텔의 표본이 된 더 플라자를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켜 국내외에서 최고의 호텔로 인정받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