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반대운동연합(낙반연·회장 김현철 목사)은 ‘생명사랑 태아 살리기 봄 캠페인’을 오는 5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 서울 목동 축제의 거리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파랑새극장 앞에서 개최한다. 낙반연은 1994년부터 해마다 생명의 소중함과 낙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낙태예방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철 회장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낙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바란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낙반연은 캠페인에서 태아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모형과 태아사진을 전시(사진)하고, 설문조사와 태아에게 메시지 쓰기 등의 행사를 한다. 낙태예방 홍보용 전단지와 홍보문구가 적힌 풍선도 배포한다. 낙반연은 올해 가을에도 4차례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낙태반대운동연합, 태아 살리기 봄 캠페인 펼쳐
입력 2015-03-10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