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스페인 공영방송사와 프로그램 공동제작 합의

입력 2015-03-10 15:05

아리랑TV가 지난 5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공영방송사인 RTVE와 방송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리랑TV와 스페인 RTVE는 향후 방송교류협정에 따라 스페인의 스포츠와 도시에 ICT융합 기술 결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제작해 올해 안에 한국과 스페인을 포함한 전 세계에 방송할 계획이다.

방석호 사장은 “국내 IT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56개국 83개 방송사와 방송교류협정을 체결해왔지만 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국제 공동제작을 합의한 경우는 드물다.

아리랑TV 관계자는 “RTVE는 1956년 설립된 공영방송사로 스페인 최대 방송사업자인데다 총 6개의 TV채널과 라디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