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날카로운 칼 끝으로 배터리를 연이어 쿡쿡 찌른다.
반응이 없자 배터리를 칼 끝으로 힘주어 깊게 찌르자 로켓처럼 불꽃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칼에 찔린 부분에서 붉은 불꽃이 커지더니 '펑' 소리와 함께 폭발하며 불길이 치솟았다.
불길은 배터리를 전소시키며 여러 갈래로 퍼져 큰 불로 번질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리튬 이온 배터리에 충격을 가하거나 구멍이 뚫리면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다. 과충전으로도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