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휴대전화 배터리, 칼로 찌르면 안되는 이유…장난감이 아니에요

입력 2015-03-10 14:48 수정 2015-03-10 14:54
유튜브 캡쳐

지난 5일 유튜브에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칼로 찌르다 배터리가 화염에 휩싸이는 위험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날카로운 칼 끝으로 배터리를 연이어 쿡쿡 찌른다.

반응이 없자 배터리를 칼 끝으로 힘주어 깊게 찌르자 로켓처럼 불꽃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칼에 찔린 부분에서 붉은 불꽃이 커지더니 '펑' 소리와 함께 폭발하며 불길이 치솟았다.

불길은 배터리를 전소시키며 여러 갈래로 퍼져 큰 불로 번질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리튬 이온 배터리에 충격을 가하거나 구멍이 뚫리면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다. 과충전으로도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