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희망퇴직 규모가 40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임직원(2570명)의 15.8%에 해당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직급과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2개월분의 기본 연봉, 자녀학자금 최대 1000만원, 전직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회사는 후속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대면영업 채널의 지원조직을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했고, 통합고객센터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메리츠화재, 406명 희망퇴직 확정
입력 2015-03-1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