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김앤정외과 “조기검진으로 유방·갑상선암 생존율 높인다”

입력 2015-03-10 13:49

여성 암발병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갑상선암과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인천, 광명, 시흥, 영등포, 구로 인근인 부천에 위치한 유방갑상선 전문병원인 김앤정외과의원((032)347-5005) 정춘호 원장에 따르면 1~2년 주기의 정기검진으로 유방암과 갑상선암의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유방갑상선초음파와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과 갑상선암 조기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유방통증, 유방멍울, 유방분비물, 유방에 만져지는 덩어리, 겨드랑이 혹, 목의 통증, 피곤함,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 목이 튀어나와 보이는 증상, 이물감, 목소리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유방검사와 갑상선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체 없이 유방, 갑상선 전문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위와 같은 증상이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 증상이 없다고 환자 임의로 질병이 없다고 판단하여 정기검진을 하지 않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어도 정기검사는 꼭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대부분의 유방초음파와 갑상선초음파에서 보이는 결절은 양성 결절로 유방과 갑상선에 혹이 발견되었다고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유방초음파와 갑상선초음파에서 유방결절이나 갑상선결절이 있었던 경우는 크기와 모양의 변화가 있는지 6개월 간격의 정기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정기검사를 통해 유방결절이나 갑상선결절의 크기가 커지고 모양이 변하는 경우는 갑상선 고주파 열 치료나 유방 맘모톰 수술을 통해 적극적인 유방 혹이나 갑상선 혹 제거를 시행할 수 있다.

김앤정 외과의원 정춘호 원장은 "유방암, 갑상선암은 조기발견을 통해 초기에 수술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며 "주기적인 정기검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