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최근 화보가 톡특한 포즈로 국내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호날두는 새로운 신발 콜렉션 ‘CR7’을 런칭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한 화보는 공개했다. 이중에서 한 포즈가 국내 네티즌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흥국이 호랑나비 수록 앨범에서 취한 포즈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몸을 뒤로 살짝 젖힌 뒤 양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김흥국의 그때 그시절 포즈와 빼다 박았다. 어정쩡하게 구부러진 다리도 비슷했다.
네티즌들을 호날두와 과거 호랑나비 앨범을 동시에 퍼 나르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가 흥국이 형님을 표절했다” “세계적인 선수도 끌리는 포즈인가 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호날두 화보, 김흥국 호랑나비 표절했네 했어
입력 2015-03-10 10:33 수정 2015-03-1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