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대사가 10일 오후 1~3시에 퇴원하고 퇴원에 앞서 미 대사관 측에서 입장발표를 할 예정이다.
미 대사관 측은 대한민국 국민이 보여준 애정과 관심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이번 사태으로 인한 한미동맹 훼손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를 치료중인 연세 세브란스측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 실밥을 오늘 완전히 제거한다. 다만 피습 과정에서 다친 다섯 번째 손가락은 아직 불편하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의 치료가 잘 진행됐을 뿐 아니라 대사업무 복귀 의지가 강해 오늘 퇴원시키로 했다”면서 “다만 퇴원 후에도 대사관저를 찾아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수민 기자
미 대사관 공식입장 발표-리퍼트 오늘 오후 1~3시 퇴원
입력 2015-03-10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