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연기로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안 무어 주연의 <스틸 앨리스>가 4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줄리안 무어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이 담겨있는 보도스틸을 최초 공개한다.
<스틸 앨리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여교수 '앨리스'(줄리안 무어)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폭넓은 감정과 깊이 있는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줄리안 무어가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여교수 '앨리스'로 분해 섬세한 감성연기를 선보인다.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대가 최고조에 오른 가운데 드디어 오는 4월 30일, <스틸 앨리스>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 앨리스>의 스틸은 먼저 줄리안 무어의 다양한 감정이 묻어있는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당하고 강인한 표정으로 연설을 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저명한 여교수로 완벽한 삶을 살던 앨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초점을 잃어버린 눈동자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생각에 잠기고 혈색 없는 얼굴의 앨리스의 모습은 그녀가 처한 상황이 급격히 변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한 인물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줄리안 무어의 모습은 영화에서 그녀가 선보일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앨리스의 딸 '리디아'로 분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남편 역의 알렉 볼드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틸 8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스틸 앨리스>는 줄리안 무어 생애 최고의 연기로 호평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 제7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조합상, 크리스틱스 초이스 어워즈, 팜 스프링 영화제 등 각종 여우주연상과 워싱턴DC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제 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되어 일찌감치 매진된 데 이어 영화에 대한 압도적인 극찬이 이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속보/줄리안 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스틸 앨리스> 4월 30일 개봉 확정
입력 2015-03-09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