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뱅크(World Bank)가 법무법인 케이앤피 김태진변호사에게 서베이(survey)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무법인 케이앤피에 따르면 김태진변호사는 국제기구인 월드뱅크의 여성, 비즈니스, 법 프로젝트(WBL)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143개국의 법률 등 각 분양의 전문가들이 법률과 제도가 여성의 사회적 역량, 사회 참여 결정, 창업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는 것이다.
김태진 변호사는 한국의 법률이 여성 지원제도를 어떻게 규정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조사 및 보고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2016년 월드뱅크 리포트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국제기구의 서베이에 참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제기구에서 먼저 서베이를 부탁하는 연락이 온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월드뱅크, 법무법인 케이앤피 김태진 변호사에 서베이 참여 요청
입력 2015-03-10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