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무안지역자활센터 방문… 애로사항 청취

입력 2015-03-09 18:50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9일 무안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인 ‘재활용사업단’과 ‘깔끄미이동복지사업단’을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본 후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가 이날 방문한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사업단원 17명이 ‘꽃게어망’ 제작과 ‘이동빨래방’ 운영으로 경제적 자립을 통해 자활을 꿈꾸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 지사는 “자립에 성공한 사례를 지역 언론에 소개해서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자활사업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이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갖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277억원, ‘자활센터운영’ 48억원, 저소득층 목돈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사업’에 38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이를 통해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2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210개 사업단과 105개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