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국사경시대회 5월 10일까지 접수

입력 2015-03-10 06:01

경시대회 본선 오늘부터 본격적인 접수 시작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이 주최로 오는 6월 7일(일) 개최되는 제1회 전국한국사경시대회가 본격적인 참가자 접수에 돌입한다.

한국사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과목이 됐고, 현재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해묵은 역사인식 논쟁과 영토문제로 인해 어느때보다 역사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있다.

이와 관련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우리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기르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상준 전국한국사경시대회운영위원장은 “역사는 외울 것이 많고 어렵고 제대로 배우지 않은 요즘의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는 암기과목일 뿐 역사적 인과관계 파악을 통한 현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며 “어린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출제 문제도 많은 부분을 고심했다”이라고 말했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오는 6월7일 오후 2시부터 40문항(객관식 35문항, 주관식 단답형 5문항)에 70분 동안 시험이 치러지며, 출제범위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이다. 응시 자격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부로 나뉘며, 성적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주어진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에는 초·중·고교생 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생, 성인)도 참가할 수 있으며, 본선 상위 7%이내의 인원은 9월에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결선대회는 논술형 평가로 시행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상장, 상패 및 장학금이 시상된다. 또한 응시자전원에게는 상세분석자료를 제공한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경시대회 운영위원회 홈페이지(www.k-histo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333-2294)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