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패션 리포트] 아직도 몸 탓만 할 텐가… 파리 간 김나영의 뜻밖의 교훈

입력 2015-03-10 06:00

▶ 멋스타그램 혹은 옷스타그램: 사진공유 SNS 인스타그램에서 패션이나 스타일을 자랑할 때 쓰는 신조어 해시태그. 스타들의 멋스타그램 혹은 옷스타그램 엿보기 코너.

▷ WHO: 김나영

▷ WHEN: 3월 7일

▷ STYLE POINT: 프랑스 파리의 명품 브랜드 콜렉션에 초청받아 참석중인 김나영의 패션. 흰색 블라우스에 블랙 바지, 그리고 베이지톤의 재킷으로 무난하게 코디. 가방은 재킷과 비슷한 톤으로 ‘깔맞춤’. 얼굴에 착 달라붙은 1대 9 헤어스타일이 가장 독특함.

김나영 옆에 선 여성은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맨키스라고 함. 그녀의 한마디로 브랜드가 들썩인다고. 맨키스의 앞머리가 예사롭지 않음. 그 외 패션은 평범한 동네 아주머니 같은데.

▷ WANNA BE POINT: 패션은 스타일보단 자신감이 더 중요한 듯. 김나영의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이 모든 스타일을 압도. 그 옆에 선 수지 맨키스도 마찬가지. ‘대왕’ 헤어롤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저 앞머리를 당당하게 소화하면 그 마저도 스타일이 되는 것임. 우리도 할수 있음. 옷 자꾸 사 들이지 말고, 몸 탓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내 스타일을 사랑해 보는 걸로.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