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통합의학암연구회 29일, 학술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3-09 17:10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자연통합의학암연구회(회장 문창식·사진)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역 메트라이프 트레이닝센터(미림빌딩)에서 ‘춘계 자연통합의학암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된다.

‘암 치료 패러다임 바뀌어야 한다!’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문창식 회장)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정책적 접근(보건복지부 보건정책과) △우리나라 암 치료의 문제점과 대안(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암 환자를 위한 치유공간 디자인(국민대학교 건축과 김인선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자연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펼쳐지는 2부에서는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본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미래(이화의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미래(대전대학교 한의대) △면역치료만이 살 길이다(강북삼성병원 전우규 교수) △아우토겐의 이론과 실제(한국아우토겐협회 이주희 회장) △암을 이기는 영양과 암(삼육대 이숙연 교수) △제 4의 암 치료법, 온열치료의 현재와 미래(최일봉 제주We병원장) △스마트암치료의 이론과 실제(우리들의원 류영석 원장) 등의 최신지견이 펼쳐진다.

문창식 회장은 “암 치료에 있어 통합기능의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전문가들의 통합의학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100만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 대상은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가를 비롯해 자연의학암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문의: 070 7533 0686)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