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순천시는 10일 시청 민원실을 시작으로 17일·24일은 순천농협 파머스마켓, 31일은 홈플러스(풍덕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상담센터는 구직자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다중 집합장소, 아파트 단지, 주민자치센터로 직접 찾아가서 취업상담을 하게 된다.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의 경력·자격증·취업희망 직종을 상담하고 그에 맞는 기업체 채용 정보와 관련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취업 시까지 지속적 관리와 기업 면접 시 동행 면접까지 지원한다.
순천시는 2013년 10월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지금까지 구직자 520명과 상담을 실시해 13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경제진흥과 일자리 창출담당(061-749-5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 10일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 운영
입력 2015-03-09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