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미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학생들이 파티를 벌이는 도중 지붕이 붕괴됐다고 전했다. 지붕 위에 올라가 있던 학생 중 7명이 병원에 입원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건물 지붕이 무너지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다. 무너진 건물은 주차장 차고로, 사고 당시 30여명의 학생이 지붕 위에 올라가 있었다. 차고 이외에 다른 건물 위에도 사람들이 빽빽이 올라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밤새도록 파티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