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경기침체 등 어려운 기업유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전문가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효율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조직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문관 위촉장 전달과 함께 2015년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장흥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기업 및 발효산업, 한우관련산업 유치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펼쳤다.
김성 장흥군수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하기 좋은 군’에 선정된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2015년을 투자유치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군은 1부서 1기업 투자유치 등 산단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장흥군 투자유치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기업유치 위한 조직적 기반 마련
입력 2015-03-09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