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6개교에 축구 기금 3000만원 전달… 포스코 광양제철소

입력 2015-03-09 15:22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광양 및 인근지역 초·중·고 6개교에 축구 꿈나무 육성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K리그 홈 개막전이 열린 지난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안동일 소장이 하프타임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린 선수들의 역량향상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데 써 달라”며 광양 중앙초, 광양북초, 광양중, 광영중, 광양여고, 남해 해성고에 각각 500만원씩 육성기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안동일 소장은 “우리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지역을 빛낼 수 있고, 나아가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원 상당의 축구 꿈나무 육성기금을 지원해 지역 내 어린 선수들의 기량 발굴과 팀 전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과 축구전용구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축구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