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이라진 ´사브르´ 개인전 우승… 종별펜싱

입력 2015-03-09 13:43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의 개인전 승자가 모두 가려졌다.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1위를 달리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7∼8일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계환(서울메트로)을 15대 8로 꺾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윤지수(안산시청)를 15대 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플뢰레 전희숙(서울시청)은 결승에서 임승민(충북도청)을 13-7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국내 1인자 정진선(화성시청)이 출전하지 않은 남자 에페에서는 권영준(익산시청)이 박경두(해남군청)를 14대 13으로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남자 플뢰레 정상에는 권영호를 15대 12로 꺾은 하태규(이상 대전도시공사)가 올랐고, 최인정은 신아람(이상 계룡시청)을 15대 12로 따돌리고 여자 에페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