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윤소희(22)의 ‘반전 스펙’이 화제다.
윤소희는 지난 8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동료 배우 정소민, 남지현,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소희는 미모와 함께 학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정 출연자인 배우 이광수가 “카이스트 출신이냐”고 묻자 윤소희는 “지금 다니고 있다. 휴학을 오래 했다”고 답했다.
윤소희는 세종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를 재학하다가 배우로 활동하면서 휴학했다. 2013년 남성그룹 엑소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 ‘비밀의 문’, ‘빅맨’ 등에 출연했다.
윤소희의 학력에 시청자들도 놀랐다. 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는 윤소희의 이름으로 요동쳤다. SNS에는 “예쁜데 학력까지 좋은 윤소희가 부럽다”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누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미래의 남편이 부럽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윤소희의 ‘반전 스펙’… 과학고에 카이스트 출신
입력 2015-03-09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