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직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사고 피해 운전자에게 붙잡혔다.
지난 8일 오전 0시10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소방서 근처 도로에서 창원지검 직원 A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A씨는 차에서 내려 가까운 사파성당 쪽으로 달아났으나 쫓아온 운전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인 0.051%가 나왔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음주운전 사고 내고 달아난 검찰 직원 검거
입력 2015-03-09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