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작 동화 <은하철도의 꿈> 스크린에서 만난다 4월 9일 개봉

입력 2015-03-09 09:41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제작진의 <은하철도의 꿈>이 4월 9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은하철도의 꿈>은 일본 유명 동화 작가이자 시인인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은하철도의 밤』은 드라마와 판타지의 완벽한 조화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와 함께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은하철도의 꿈> 역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2D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순수한 감성이 더해져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뉴욕 어린이 영화 페스티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시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초청 및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은하철도의 꿈>은 아름다운 시코탄 섬을 배경으로 순수 소년 '준페이'와 파란 눈 소녀 '타냐'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동화책 『은하철도의 밤』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려낸 순수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4월 9일, 관객들의 마음을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할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