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이벤트에서 1등을 했다.
8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데려오라’는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미션에서 홀로 등장해 의문을 자아내는 김지완(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완은 “전 아무리 고민해도 한 명을 선택할 수 없었다”며 “처음에는 이해심 많은 기획팀장, 공장 견학 후 공장장이나 직원분, 저를 격려해준 기획 담당자를 데려오려 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품 판매하는 영업팀, 개발 연구팀, 자금 관리팀도 모두 다 중요한 분들이었다. 모든 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 임원은 “규칙을 어겼으니 패널티는 각오해야 한다”고 전했지만 회장인 태수(천호진)은 “굳이 1등을 꼽으라면 김지완 군이다. 김지완 군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우리가 이 미션을 만든 이유는 회사 각 부서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느껴보라는 거다. 김지완 군의 답변이 이 미션의 이유다”라고 칭찬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 신입사원 1등… 이상엽과 라이벌 구도 시작되나
입력 2015-03-0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