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슬리피, 징병검사에서 결핵 징후 발견… 결국 입영 보류

입력 2015-03-08 19:20
사진=방송화면 캡처

가수 슬리피가 ‘진짜사나이’에서 입영 보류 판정을 받았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배우 임원희, 이규한, 정겨운,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성현, 가수 강인, 슬리피,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 방송인 샘 오취리가 징병 검사를 받았다.

슬리피는 가슴에 결핵 흔적이 있다는 진단에 ‘보류’ 판정을 받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슬리피는 “결핵을 앓아본 적이 없어서”라고 말했지만 군의관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염성이 있는 병이다”라며 모두를 겁먹게 만들었다.

이후 슬리피는 현역 판정에서 “내과에서 판정보류가 나왔다. 오늘은 판정이 안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심각성을 느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