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엄지온이 TV에 나오는 엄태웅의 모습을 보고 대성통곡을 했다.
8일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은 자신과 딸 엄지온이 나오는 방송을 틀어줬다. TV에는 잠을 자는 엄태웅과 엄지온의 모습이 나왔다.
엄지온은 화면을 보더니 이내 눈물을 터뜨렸다. 엄태웅은 눈물을 흘리는 딸을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것은 잘 보는데 자는 장면이 나오면 갑자기 울더라. 아빠가 잘못됐다거나 아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엄태웅은 “벌써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더라. 나중에 얼마나 효녀가 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TV 속 자는 엄태웅의 모습에 대성통곡
입력 2015-03-0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