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 - 더 엑솔루션(EXO PLANET #2 - TheEXOluXion)’을 개최했다.
카이는 열광하는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돌출된 무대로 걸어 나왔다. 그런데 돌출 무대 중간에는 거대한 구멍이 뚫려있었다. 멤버 디오를 태우기 위한 리프트가 미리 열려있었던 것이다.
이를 발견하지 못한 카이는 그대로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후 카이는 다시 무대로 올라와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고현장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팬들은 “영정말 놀랐다” “많이 다치지 않았길” 등의 댓글을 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4회를 남겨둔 엑소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