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쉬는 날을 만들자”심상정,“여성의 날 국가기념일 만들자”

입력 2015-03-08 17:11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8일 “성평등은 헌법적 가치이고 성평등 실현은 국가적 책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현실은 유리천장이 선진국 중 가장 높고 남녀 임금 격차가 13년째 OECD 국가 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올해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 가자”며 “세계 여성의 날을 다른 나라들처럼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라색 넥타이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문재인 대표께서 힘모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도 했다. 이날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보라색은 여성운동을 상징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