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한나래, 호주 여자 서키트 단식 우승

입력 2015-03-08 15:23
한나래(276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이스타 포트피리 인터내셔널 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00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는 8일 호주 포트피리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장수정(290위·삼성증권)에게 2대 1(3-6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2013년 11월 총상금 2만5000 달러 규모의 삼성증권배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한 한나래는 1년4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장수정은 지난주 호주 클레어 서키트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