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국민일보, CTS기독교TV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북한 결식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벽월드교회(이승영 목사)에서 열렸다.
이 캠페인은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고 북한 식량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재단 이사장 이승영 목사는 마태복음 24장 14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면서 세상 끝 날의 종말적 사건들과 표징들과 환난을 경고한 뒤 깨어 준비하실 것을 훈계하신다”면서 “참다운 하나님의 백성은 매일매일 삶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종말론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재단 상임이사 김기택 장로는 인사말에서 “1만원이면 북한 어린이 1명의 한 달 식량을 마련할 수 있다”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 장로는 “한국교회는 사순절 기간 특별새벽기도회나 고난주간예배 등에서 한 차례 특별헌금을 실시해 재단에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재단은 이번 성금으로 분유 이유식 밀가루 등을 북한에 지원한 뒤 후원자와 함께 북한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잘 분배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순절 기간 한국교회는 금식과 새벽기도 등 경건훈련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사순절에는 주요 교단과 교회, 가정 등이 하루 한 끼를 금식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 지평교회(이성재 목사), 경남 창원 상남교회(이창교 목사), 밀양 무지개전원교회(박시영 목사), 서울 남대문교회(손윤택 목사) 등도 사순절 기간 금식 및 기도 등을 통해 마련한 헌금을 재단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2004년 10월 고 김기수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창립한 국제사랑재단은 미전도 종족을 지원하고 극빈자와 북한동포 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자동응답전화(ARS·060-300-0022), 국제사랑재단 홈페이지(ilovefound.or.kr)나 전화(02-744-7607)로 신청하면 된다.
-------------------------
㈔국제사랑재단과 국민일보가 함께하는 사순절 ‘북한 결식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성금자 명단(2015년 2월 18일 ~ 3월 6일 오전·단위:원)
△동원가구 류제희 대표 570만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 200만6500 △김광래 120만 △예광교회 임병례 목사 100만 △이의수 50만 △김방선 양영환 각 10만 △문춘애 강건희 윤성민 심상봉 각 5만 △김종태 우명숙 이선자 양삼규 김금선 각 3만 △이치호 이은혜 장광자 각 2만 △선한목자선 신상호 한희수 황주홍 각 1만 △서정분 3000 △ARS : 153통×2000=30만6000 (후원금 합계:1136만5500)
◇후원계좌 : 국민은행 008601-04-077108(국제사랑재단)
우리은행 1005-202-430276(국제사랑재단)
◇ARS: 060-300-0022(한 통화 2000원)
◇캠페인 기간 : 2월 18일~4월 5일
◇문의 : 02-744-7607·ilf2004.org
성남=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국제사랑재단, 국민일보 ‘북한 결식어린이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
입력 2015-03-0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