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한국 대표 감독들의 영원한 뮤즈 윤여정 강제규 감독과 첫 만남

입력 2015-03-08 00:45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자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5년 상반기 기대작 <장수상회>에서 한국 대표 감독들의 영원한 뮤즈 윤여정이 강제규 감독과의 첫 만남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윤여정!

연기인생 최고의 대변신, 70살 연애 초보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집 여인으로 돌아오다!

강제규 감독, "윤여정만이 가진 상큼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 박근형, "오직 그녀만의 독창적인 세계가 있는 굉장한 배우"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장수상회>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여배우 윤여정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바람난 가족> <하녀> <돈의 맛>의 임상수 감독, <여배우들>의 이재용 감독, <하하하> <다른 나라에서>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충무로 최고 감독들의 뮤즈의 위상을 공고히 한 여배우 윤여정. 연기 경력 50여 년의 시간 동안 영화 속 과감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은 물론 다양한 드라마 속 포근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여배우 윤여정이 <장수상회>를 통해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tvN [꽃보다 누나]에서 세련되면서도 소녀 같은 면모는 물론 깊이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는 윤여정은 [꽃보다 할배] 박근형과의 색다른 커플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번 작품에서 윤여정은 성칠 박근형의 버럭 공세에도 항상 친절한 미소와 다정함을 보여주는 꽃집 여인 '금님'으로 분했다.

누구에게나 따스한 미소를 보여주는 상냥한 금님 윤여정은 까칠한 성칠 박근형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풋풋하면서도 소녀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 성칠에게 먼저 다가서는 금님 윤여정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와 훈훈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에 강제규 감독은 "도회적인 느낌 이면에 상큼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지닌 윤여정만이 가진 매력을 금님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윤여정은 "평소보다 이번 금님의 캐릭터에 더욱 깊게 빠져든 것 같다. 영화 속 사랑스러운 성칠과 금님처럼, 이렇게 아름답게 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장수상회>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근형은 "체구, 외모, 목소리 등 오직 그녀만의 독창적인 세계가 있는 굉장한 배우다. 그래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것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강제규 감독이 선사하는 첫 번째 러브 스토리로 20대 커플보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박근형, 윤여정, 그리고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환상의 앙상블을 담아낸 영화 <장수상회>는 4월 개봉,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특별한 공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