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12시 54분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오촌리 용문산 밑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0.2㏊를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13대, 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인근 주민이 논두렁을 태우다가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양평군 양동면 고성리의 야산에서도 쓰레기 소각 도중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06㏊를 태우고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이광형 기자 ghlee@kmib.co.kr
양평서 논두렁·쓰레기 소각하다 산불 잇따라 건조날씨에 화재
입력 2015-03-07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