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캠퍼스 문자괴담… 잃어버린 기억 속 진실은?

입력 2015-03-07 19:18

SBS 시사정보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캠퍼스 문자 괴담의 진실을 추적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에게 닥친 기억상실의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본다.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해외 명문대학교의 교재를 저술한 천재 수학자 김 교수는 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오다 갑자기 최근의 일을 떠올리지 못하게 됐다. 그간 비상한 두뇌로 국내외 내로라하는 상을 휩쓸었고 학계에서는 그와 견줄 만한 상대 없이 승승장구한 천재 수학자였던 김 교수였기에 이번 현상은 이상했다.

의문의 기억상실을 호소하는 사람은 김 교수 혼자가 아니었다. 같은 대학의 이 교수와 다른 대학의 민 교수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기이한 캠퍼스 미스터리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존재했다. S대학의 ‘착신아리’라고 불리는 괴담이 그것인데, 문자를 받는 순간부터 수신자에게 다가오는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공포였다.

캠퍼스를 둘러싼 기억상실과 관련된 미스터리의 자세한 내막은 오늘(7일) 오후 11시 45분에 공개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