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보러 왔나?” 미즈하라 키코, 비밀리에 입국

입력 2015-03-07 18:25

재일교포 모델 겸 영화배우인 미즈하라 키코(24)가 극비리에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도착 직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의 차량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해 10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6·권지용)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인터넷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7일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늦게 검은 모자와 하얀 마스크를 쓰는 등 얼굴을 가린 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차량을 타고 급히 이동했다”고 전했다. 미즈하라 키코의 입국 이유나 향후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즈하라 키코는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교포인 어머니를 둔 모델이다. 지난 2003년 패션잡지인 ‘세븐틴’의 전속 모델 오디션에서 미스 세븐틴으로 뽑혀 3년 간 전속 모델로 활동한 미즈하라 키코는 2007년 잡지 ‘비비’에서도 전속 모델로 활약했다. 이런 활약에 힙입어 영화 ‘상실의 시대’ ‘헬러 스켈터’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10월엔 지드래곤과 서울 강남의 한 바에서 다정하게 있던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