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와 KBS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얻은 ‘쇼쇼쇼’(1964~1983년)의 MC인 허참과 정소녀가 33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명콤비 MC를 선보인다.
이들은 7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쇼쇼쇼 별들의 귀환’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오랜만에 MC로 입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쇼쇼쇼’에서 벌어졌던 비화들을 공개하며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영남이 카메라 감독들이 힘들어한 가수로 뽑힌 사연부터, 허참이 사회를 보던 중 패티 김에게 혼난 일화 등을 비롯해 ‘쇼쇼쇼’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조용필, 패티김, 이은하, 혜은이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날 노래 경연에는 알리, 김종서, 김태우, 문명진, 이정, 케이윌, 에일리 등 총 12팀이 출연해 과거 ‘쇼쇼쇼’에서 불린 명곡들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안지나 기자 ahnjn@kmib.co.kr
허참-정소녀의 '쇼쇼쇼' 불후무대에서 명콤비로 입맞춤
입력 2015-03-0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