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리퍼트 美 대사에 위로 전문

입력 2015-03-07 13:52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난 5일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6일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위로전문을 보냈다.

이 지사는 위로전문을 통해 “대사에 대한 폭력행위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외교사절에 대한 이러한 가해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고 특히 우리의 혈맹 미국의 대사에 대해 이러한 행위가 자행됐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또 “상처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대사께서 보인 의연함, 그리고 한국과 한국민에 대한 애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