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과 손호준이 차승원을 위해 수제비 요리에 도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딸의 생일잔치를 끝내고 10시간 만에 만재도로 돌아오는 차승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해진과 손호준은 차승원을 위해 설거지와 집안청소를 한 후 수제비 만들기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수제비 반죽용 밀가루가 없어 강력분과 부침가루로 수제비를 빚고 국물에 멸치를 넣지 않는 등 서툰 모습을 보였다.
부침가루로 빚은 수제비 반죽이 육수에서 빵처럼 부풀기 시작하자 유해진은 “빵국 같다. 뭔가 부족하다”며 “차승원 없이 보란 듯이 잘 살고 싶었다”고 한숨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만재도에 도착한 차승원은 유해진의 수제비를 맛본 뒤 “정성껏 끓였더라. 그런데 맛을 보니까 다시마로 우려낸 것”이라며 “내가 보기에는 약간 뭔가를 집어넣었는데 급하게 넣었다”고 답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삼시세끼’ 유해진-손호준, 차승원을 위한 수제비 “빵국 같다”고 한숨
입력 2015-03-06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