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슛만 10개… 국민은행,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입력 2015-03-07 00:24
사진=6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KB스타즈의 경기에서 삼성생명 허윤자(왼쪽)와 KB 비키바흐가 리바운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2대 47로 승리했다.

국민은행은 특기인 3점슛으로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국민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3점슛을 꽂았다. 홍아란이 4개, 변연하가 3개, 김보미가 2개, 심성영이 1개의 3점슛을 넣었다.

19승15패가 된 3위 국민은행은 삼성과의 시즌 맞대결에서 6승1패로 앞서게 됐다.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삼성은 또다시 안방에서 패배하며 분루를 삼켰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