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의 여자 친구인 우크라이나 모델 안나 두리츠카야(23)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넴초프가 피살되는 현장에 있었던 두리츠카야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로 귀국해 어머니 집에 머물고 있다.
검찰은 두리츠카야가 신원 미상의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는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두리츠카야에 대한 보호 조치를 명령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피살 넴초프 이어 그 여자친구도 살해 위협받아
입력 2015-03-0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