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서버 2003 7월 보안서비스 종료… “새 OS 설치해 보안 공백 막아야”

입력 2015-03-06 22:05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서버 2003 보안 지원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OS(운영체제)를 도입해 보안 공백을 방지하라고 조언했다.

국내 기업이나 기관이 다수 사용하는 비즈니스 서버용 운영체제인 윈도 서버 2003은 오는 7월 14일부로 종료된다. 지난해 4월 MS는 윈도XP에 대한 정기적 보안패치 등 지원을 종료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등과 함께 지원 중단을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 윈도XP 사용자 절반이 이를 모르거나 알고도 아무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 측은 “지원이 종료된 OS에는 보안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새로운 OS를 도입해 보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MS는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중견기업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IT 마이그레이션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