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6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86회 방위사업추진위원 회에서 30㎜ 차륜형대공포 체계개발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두산DST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30㎜ 차륜형대공포는 육군과 공군,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구형 대공포 발칸을 대체하는 무기체계로, 주·야간 자동추적과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30㎜차륜형대공포에 장착되는 전자광학추적장치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 업체로는 삼성탈레스와 LIG넥스원이 선정됐다.
방사청은 “앞으로 30㎜ 차륜형대공포가 군에 전력화하면 야간 작전능력 구비와 사거리 증대, 신속한 기동이 가능해 다양한 적의 저고도 공중 위협에 대해 아군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30mm 차륜형대공포 체계개발 업체로 두산DST 선정
입력 2015-03-06 14:41 수정 2015-03-06 14:43